[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드라마 ‘듀얼’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OCN ‘듀얼’ 측이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장득천X성준&성훈’ 편과 ‘주연 4인방’ 편 두 가지였다. 

‘장득천X성준&성훈’편 포스터에서는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과 복제인간 성훈, 성준(양세종 분)이 대치했다. 장득천은 성준을 붙잡고 있으면서 성훈의 행동을 지켜봤다.

성준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장득천을 응시했고, 성훈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포스터 속 카피인 “딸이 사라지던 날 똑같이 생긴 두 놈을 봤다”는 성훈, 성준과 장득천의 복잡한 관계를 암시했다. 

‘주연 4인방’편 포스터에는 장득천과 성훈, 성준을 비롯해 최조혜(김정은 분), 류미래(서은수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성준, 성훈은 충격적인 사건을 풀어나가려는 장득천, 최조혜, 류미래와 신경전을 벌였다.

‘듀얼’ 제작진은 “포스터를 통해 복제인간 성준과 성훈을 사이에 두고 심리적인 갈등을 드러내는 장득천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또한 스토리 전개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터널’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앞서 정재영이 베테랑 형사 ‘장득천’, 김정은이 엘리트 검사 ‘최조혜’, 양세종이 복제인간 ‘성훈’과 ‘성준’, 서은수가 의학부 기자 ‘류미래’로 캐스팅됐다. 

사진=OCN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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