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한동근이 수록곡 ‘북극 태양’이 앨범에 담기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한동근의 첫 번째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Your Dairy)’ 발매기념 청음회가 진행됐다. MC는 공서영이 맡아 진행했다.
공허하고 외로운 풍경을 가진 북극과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지지 않는 북극의 태양을 소재로 만든 ‘북극 태양’은 과한 사랑이 집착으로 느껴져 힘들어서 떠난 상대방에게 "과한 사랑이었지만 사랑은 사랑이었다"라고 해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곡에 대해 한동근은 “트랙리스트에 처음엔 없었다. 저에게 첫 정규이면서, 제피 형에게도 첫 정규 작업이었다. 형이 2% 부족하다고 하더니 3일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러곤 이 곡을 가져와서 ‘꼭 넣어야 한다’고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갑자기 수록했다. 당장 오케이를 한 이유가 가사에 있다. 곡의 가사처럼 사랑에 있어서 ‘적당히’라는 표현히 어울릴까란 생각을 해봤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는 보고 싶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지나친 나머지 정말 보고 있다고 착각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한편 한동근의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는 오는 5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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