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조정석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정석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미팅 ‘더 룸(The Room)'을 개최했다. 조정석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팬미팅을 진행해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팬미팅은 조정석이 기획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양일 다른 구성으로 진행돼 팬들에게 특별함을 안겨줬다.
팬미팅 첫날에는 조정석이 직접 MC를 맡았다. 그는 “진행병이 있다”고 말한 뒤 능숙한 진행 솜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또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며 확실한 팬사랑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팬미팅 둘째 날에는 조정석의 절친인 배우 정상훈이 MC로 나섰다. 정상훈은 팬의 입장에서 궁금한 질문을 속속들이 파헤쳤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이블데드’의 ‘조낸 황당해’를 열창하기도 하고 팬들이 적은 단어를 골라 즉석에서 자작곡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조정석은 첫 팬미팅을 위해 자작곡 ‘기브 미 어 초콜렛(Give Me A Chocolate)'을 연주했고, SBS ‘질투의 화신’ OST인 ‘내게 올래요’, 뮤지컬 ’그리스‘의 ’무닝(Mooning)', 뮤지컬 ‘헤드윅’의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와 '윅 인 어 박스(Wig In a Box)'를 불렀다. 더불어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 ‘데인저러스(Dangerous)’ 퍼포먼스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한편 조정석은 오는 6월 11일 대만, 6월 말 일본, 7월 초 태국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해 아시아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사진=문화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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