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언론시사회가 있는 날이면 영화 팬들의 촉은 24시간 곤두서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작품이 얼마나 잘 빠졌을까 궁금증이 만개한다. 하나의 긴 프리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야말로 고통.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고 간결한 140자 프리뷰. 군더더기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편집자주>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임상수 감독, 휠므빠말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주인 잃은 5만원 짜리 돈 뭉치를 발견한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 이들은 이 엄청난 돈을 갖기 위해 기꺼이 악당이 되기로 하고 멈출 수 없는 폭주를 시작한다.
가슴이 미친듯이 뻥 뚤리네 / ★★★
한 편의 신나는 드라마. 고준희 류승범의 척 맞아 떨어지는 연기가 그야말로 일품이다. 두 사람만 등장하면 빵빵 터지는 시한폭탄. 양익준의 '쌈마이' 영어 시력도 그렇게 웃길 수가 없다. 임상수 감독이 이런 작품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놀랍다. 이 영화는 그저 악당이자 악동이고 그 자체로 통쾌하다.

영화정보
제목 : 나의 절친 악당들
감독 : 임상수
출연 :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제작 : 휠므빠말,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
제공/배급 : 이십세기폭스/이십세기폭스코리아
국내개봉 : 2015년 6월 25일
러닝타임 : 109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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