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하동균이 신보 ‘폴리곤’을 발표한다.
하동균은 지난 10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폴리곤(POLYGON)’의 타이틀곡 ‘지금 그리고 우린’의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공개 된 티저 영상은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꿈을 꾸는 듯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티저에서 짧게 공개 된 하동균 특유의 절제된 보이스와 진한 감성 보이스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이번 앨범은 하동균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하동균이 직접 느끼고 경험했던 감정을 노래로 고스란히 옮겨냈다.
타이틀곡 ‘지금 그리고 우린’에는 하동균과 오랜 친분을 쌓아온 아이유가 코러스에 참여해 멋진 호흡을 선보인다. 하동균의 호소력 있으면서도 슬픈 감성이 극대화 된 보이스와 아이유의 청아하면서도 절제된 보이스, 그리고 기타리스트 고태영의 기타와 첼로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앨범 속 5곡의 신곡에서는 모두 다른 감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서정적인 정서, 그 정서를 돋보이게 하는 하동균 특유의 가사는 음악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편 하동균은 새 미니앨범을 11일 정오에 공개하며, 오는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용산 블루 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밤; 그 첫 번째, 2017’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마크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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