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휘 "연애할 때 상남자 스타일, 이상형은 EXID 하니"(인터뷰)
투포케이 휘 "연애할 때 상남자 스타일, 이상형은 EXID 하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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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투포케이가 각자의 연애 스타일과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투포케이는 최근 제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곡 ‘오늘 예쁘네’의 가사를 보면 박력 넘치는 상남자의 이미지인데, 실제로 연애할 때에는 어떻느냐”는 질문에 각기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멤버 대일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스타일이다. 부산 사람이라 그런지 표현은 잘 못하지만 알고보면 진국인 돼지국밥 같은 사람이다. 겉으로 봤을 때는 너무 못해준다 싶을 수도 있지만 속내는 진짜이다. 박명수 선배님이 호통을 치시면서도 종종 기부하시는 느낌”이라며 “연상을 좋아하는 편이다. 강하지만 내면은 여린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휘는 “연애를 할 때에는 상남자 스타일이다”라고 멤버 중 유일하게 남성미를 어필하는가 하면, “이상형은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하니다. 그런데 기수가 하니랑 친구라서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코리는 “연애할 때는 내가 생각해도 여자친구에게 잘해주는 편인 것 같다. 내 여자친구는 겉모습보다 내면이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다. 웃는 모습이 예쁘면 더 좋다. 배우 박보영 씨 같이”라고, 성오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밖에 안보이는 바보 같은 스타일이다. 일보다 사랑이 먼저이다. 첫인상의 느낌이 좋은 사람이 이상형인데,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첫인상이 좋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진홍은 “내가 숫기가 없어서 그런지 애교가 많고 먼저 리드해주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나쁜 남자가 되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100이 있으면 95는 다 주는 스타일”라며 “영화 ‘스물’의 배우 이유비 씨가 좋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고 밝혔다.

기수는 “나는 연애를 할 때 약간 찌질한 것 같다. 말도 많고 깐족거리고 약올리는 것을 좋아한다”며 “눈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KBS2 ‘1박 2일’에 배우 문근영 씨가 나온걸 보고 ‘어렸을 때 이상형이 문근영 씨였지’라고 떠오르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욱은 “평상시에 표현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기댈 수 있는 사람, 연상이 좋다. 다만 백치미는 별로 안좋아한다”며 “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 선배님의 나이도 몰랐고 나보다 키가 큰 사람도 안좋아하는데 그 분의 무대 위 모습은 눈이 가더라. 이상형이라기보다 그냥 마음이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