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아리랑'이 재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아리랑'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천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아름다운 음악과 미니멀리즘한 무대로 담아냈다.
뮤지컬 '아리랑'은 제작기간 3년, 제작비 50억, 그리고 고선웅 연출을 비롯해 100여 명의 스태프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윤공주, 김우형 등 42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가졌다.
이에 2년 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 '아리랑'에는 42명의 초연 멤버 중 31명이 다시 뭉쳤다. 송수익 역의 배우 안재욱을 비롯해, 초연에 이어 단일 캐스트로 무대를 책임질 감골댁 역의 김성녀 등이 함께 한다.
또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윤형렬(양치성 역), 박지연 (방수국 역), 장은아(차옥비 역)와 젊은 소리꾼 이승희(차옥비 역) 등 11명의 배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외에도 고선웅 연출가, 김대성 작곡가, 영화 '아가씨', '암살, '내부자들' 등 한국 영화 의상의 독보적인 조상경 의상 디자이너,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김문정 음악수퍼바이저, 안영준 안무가, 류백희 조명 디자이너, 정재진 영상 디자이너 등 분야별 최고의 스태프가 뮤지컬 '아리랑'을 위해 뭉쳤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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