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천명훈이 그룹 엔알지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천명훈은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했다. 이날 천명훈은 “엔알지(NRG)가 오는 10월 28일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아마 그 때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지난해 진행된 팬미팅을 언급하며 “지난해 팬미팅을 했었다. 그때 국가적인 일 때문에 묻혔다”라면서 “재결성은 올해 꼭 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문성훈의 합류 여부에 대한 물음에는 “협의 중이다”라고 답했다.
멤버 이성진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천명훈은 “이성진 형이 닭갈비 가게를 크게 하고 있다. 장사가 잘 되고 있고 정말 맛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특히 천명훈은 엔알지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알려 기대를 모았다. 그는 “엔알지 앨범을 만든다는 앨범 구상은 제가 할 것 같다. 저도 작곡에 참여하긴 하겠지만, 다른 좋은 분들의 곡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엔알지는 2000년 멤버 김환성의 사망, 2004년 멤버 문성훈이 탈퇴하면서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 명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2005년 11월 발표한 7집 ‘원 오브 파이브(On Of Five)’ 이후 이들이 함께하는 활동은 없었다.
사진=천명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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