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8월 중국 라이선스 투어 개막 '쾌거'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8월 중국 라이선스 투어 개막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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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중국 라이선스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중국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현지 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여러 대형 뮤지컬을 제작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작시스템, 그리고 극장을 보유한 전문제작사인 ‘상해문화광장(上海文化广场)’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600석 규모의 상해 백옥란 극장(上海白玉兰剧场)에서 막이 오른다. 이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북경 다윈 극장(北京大隐剧院)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마이 버킷 리스트'는 지난해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스토리 중국 피칭’ 행사에서 뮤지컬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북경에서 OSMU 피칭을 통해 중국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의 중국 공연을 제작하는 상해문화광장 측은 “이번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등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는 살리되 현지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첨가해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사진=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