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쌈, 마이웨이’,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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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쌈, 마이웨이’를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KBS2 ‘쌈, 마이웨이’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쌈, 마이웨이’의 관전 포인트를 알아봤다.

1. ‘윤중위’ 김지원의 차기작, ‘쌈, 마이웨이’

김지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윤명주’ 중위를 연기한 뒤 1년 만에 ‘쌈, 마이웨이’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김지원은 뉴스 데스크에 앉고 싶었던 백화점 인포 데스커 ‘최애라’를 연기한다. 최애라는 아나운서라는 꿈을 억누르고 살다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덤비는 인물이다.

김지원은 “전작 이미지 때문에 ‘쌈, 마이웨이’를 선택하기도 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뒤 “전작이 잘 됐기에 작품 선택에 고민이 됐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지나갔으니까 지금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최애라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 브로맨스 장인 박서준, 안재홍-김성오와 보여줄 호흡은

박서준은 전작인 KBS2 ‘화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브로맨스 호흡을 뽐낸 배우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에서 맡은 ‘고동만’을 통해 김주만(안재홍 분), 황장호(김성오 분)와도 브로맨스를 뽐낼 예정이다.

박서준은 “황장호 코치와 대사 주고받는 게 잘 맞는다. 재밌는 것을 많이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코치님한테 내가 많이 맞는다. 맞기만 해도 호흡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만과는 고등학교 친구다. '만만이 브라더스'로 고등학교 당시를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3. 안재홍-송하윤, 그들이 보여줄 현실 커플

안재홍과 송하윤은 드림 홈쇼핑의 비밀 사내커플인 ‘김주만’ 대리와 ‘백설희’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 중 6년간 사랑을 키워온 사이다.

안재홍은 "주만과 설희는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오래된 연인이다. 그래서 익숙함에서 오는 미안함과 권태감을 조금 더 세심하게 표현해보고 싶었다. 많이 생각하고 노력 중이다. 조금 더 일상적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했다.

송하윤은 "설희는 사랑꾼이다. 감정선도 예민하고 풍부하다. 평소에도 많은 감정을 마음에 담으려고 한다. 현장에서는 안재홍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최대한 편하게 연기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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