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내한 공연을 가진 '치펜데일쇼'가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라스베이거스의 핫한 밤을 책임져 온 '치펜데일쇼(Chippendales)'는 올해에도 베스트 쇼로 등극했다. 라스베이거스 엔터테인먼트 가이드는 '태양의 서커스', '르레브쇼', '블루맨그룹'과 더불어 2017년 베스트 쇼에 '치펜데일쇼'를 언급했다.
'치펜데일쇼'는 지난 35년 이상 라스베가스를 찾는 여성들을 사로잡아왔다. 많은 쇼들이 모방해왔지만 치펜데일만의 치명적인 매력을 따라잡기는 어렵다.
특히 지난해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치펜데일쇼'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을 타깃으로 무대 위에 등장한 근육질의 꽃미남들은 섹시한 춤과 젠틀한 무대 매너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한 제복, 소방관 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는 여성들의 판타지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보수적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른 어떤 공연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올해 다시 한국을 찾는 '치펜데일쇼'는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다온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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