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이돌콘] '터치 더 라디오' 정민환 “힘들 때 이하이 ‘한숨’ 들었다”
[2017 아이돌콘] '터치 더 라디오' 정민환 “힘들 때 이하이 ‘한숨’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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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소년24 정민환이 ‘터치 더 라디오’를 진행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아이돌콘(idolcon)’이 펼쳐진 가운데 소년24의 최찬이, 정민환은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터치 더 라디오’에 참석했다.

이날 민환은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자랑하며 “편지에 보면 좋은 글귀들이 많은데 그 글귀를 보면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민환은 “저희가 외부 활동이 많지는 않지만 그때마다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를 끝까지 믿고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팬들이 보낸 사연들을 읽은 시간도 가졌다. 친구와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물음에 민환은 “남들과 다투는 일이 있으면 저는 그걸 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이다. 그러다보니 저는 바로 말을 하고 본다”고 답했다.

민환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연예계를 겪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다. 아직도 서바이벌 상태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나 자신을 깎아 내리게 됐다”면서 “그때 이하이의 한숨이라는 노래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콘’은 신인 아이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까지 총출동해 토크 콘서트뿐 아니라 팬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이다.

 

사진=CJ E&M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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