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소년24 채호철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아이돌콘(idolcon)’이 펼쳐진 가운데 소년24의 김진섭, 이해준, 채호철, 이인표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립스틱 아이돌’에 참석했다.
‘립스틱 아이돌’은 뷰티 크레이터 김기수와 소년24가 팬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호철은 메이크업하기에 앞서 “여기까지 먼 길 오셨는데, 예쁘게 하고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각오를 다지며 기대를 당부했다.
호철은 러블리한 메이크업, 여백이 없는 메이크업을 원하는 팬을 위해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다소 과해진 볼터치에 김기수는 색이 옅은 블러셔를 추천하며 “연한 컬러는 덧바르면 연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이크업을 다 마친 후 호철은 “제가 볼터치를 사랑하기 때문에, 볼터치를 강조했다. 얼굴 여백을 없애달라고 하셔서 쉐딩도 열심히 했다. 눈에도 분홍색을 넣어 생기발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호철의 메이크업을 받은 팬은 “눈은 잘해줬다”면서 “볼은...”이라고 말을 흐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호철은 "저는 소년24를 하면서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다. 요즘 배우고,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김기수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팬분들이랑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신났다. 앞으로도 자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립스틱 프린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돌콘’은 신인 아이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까지 총출동해 토크 콘서트뿐 아니라 팬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이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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