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뮤직웍스 최동열 이사가 백지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아이돌콘(idolcon)’이 펼쳐진 가운데, 더블킥컴퍼니 이형진 대표와 뮤직웍스 최동열 이사가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스타 기획사 멘토링’에 참석했다.
‘스타 기획사 멘토링’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에 속해 있는 주요 기획사의 매니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동열 이사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음악 순위들을 보면서 노래를 듣는다. 평소에는 발라드, 영화, OST 등을 즐겨 듣는다”라고 밝히며, “한 곡을 작업할 때 정말 많이 듣는다. 500 번 넘게 듣는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동열 이사는 10년이 넘게 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고 있는다. 그는 “매니저로 처음 시작할 땐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았다. 지금은 매니저협회도 있고, 매니저들이 불이익을 당했을 때 보호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제가 하던 당시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했다. 중간 중간 그만두고 싶기도 했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지영과 오랜시간을 함께한 최동열 이사는 “백지영 씨가 출산해서 병원에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백지영 씨와 13년 세월이다. 중간에 서운할 수도 있는데 저와 성격이 잘 맞다. 서운한 일이 있으면 바로 푼다.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일들도 있었다. 고마운게 사실 금전적으로 힘들 때, 금전적인 도움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콘’은 신인 아이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까지 총출동해 토크 콘서트뿐 아니라 팬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이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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