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임팩트 태호가 팬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아이돌콘(idolcon)’이 펼쳐진 가운데, 보이그룹 임팩트가 ‘아이돌 고민 상담쇼’에 참여했다.

‘아이돌 고민 상담쇼’는 사전에 ‘아이돌콘’ 메일을 통해 접수된 팬들의 고민을 아이돌이 직접 해소해주는 상담쇼다.

이날 태호는 자신을 ‘수험생 지옥 열차에 올라탄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소개한 팬의 사연을 소개했다. 태호에 따르면 사연을 보낸 팬은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이에 태호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 너무 일찍 꿈을 정해서 그것만 보고 달렸다. 아직 제 주변에도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그만 둔 친구도 있고, 사정상 꿈을 이루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 것도 봤다. 자기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을 잘 설득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제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는게 정답이다. 즐기면서 하는 일이 정답이다. 얼마를 버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재밌게 하는 것이 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콘’은 신인 아이돌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까지 총출동해 토크 콘서트뿐 아니라 팬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이다.

사진=CJ E&M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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