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장기용 “'프로듀스101' 권현빈보다 이후림과 친해”(인터뷰)
‘그거너사’ 장기용 “'프로듀스101' 권현빈보다 이후림과 친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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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장기용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장기용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장기용은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크루드플레이의 드러머 지인호 역을 맡았다. “원래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장기용은 “음악을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노래나 랩을 사람들 앞에서 했을 때, 관중들의 시선이 너무 좋았다. 기분 좋은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그래서 이번 작품이 밴드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욱 욕심이 생겼었다. 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밴드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용은 학창시절 취미 생활을 떠올리며 말문을 이어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는걸 좋아했다. 친구들 앞에서 노래하고 랩을 하면 좋아해줬다.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쌓여서 패션쇼를 설 때나, ‘힙합의 민족’ 무대를 할 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일이 재밌으니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에너지로 모델로서도, 신인 연기자로서도 본업에 충실하고 싶다. 공연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Mnet ‘프로듀스 101’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장기용과 같은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연습생이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권현빈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물음에 장기용은 “권현빈 그 친구가 잘한다. 저는 권현빈보다는 이후림이라는 친구와 친하다. 알고 지낸지 5년이 됐다. 굉장히 끼가 많은 친구다. 워낙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친구라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한편 장기용은 모델 겸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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