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Beauty] 지드래곤, 손석희 앞에서도 당당한 헤어스타일링
[실시간Beauty] 지드래곤, 손석희 앞에서도 당당한 헤어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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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지드래곤은 당당했고 대중들은 열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룹 빅뱅(BigBang)의 지드래곤(G-DRAGON)과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가 화제에 올랐다.

빅뱅의 지드래곤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그의 그칠 줄 모르는 '음악적 열정'과 시대를 아우르는 '패션 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패션의 선두주자답게 예술 분야에서도 그칠 줄 모르는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현재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스 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 이 인터뷰에 자연스레 참여하게 된 것.

이날 손석희는 미술계까지 침범한 지드래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솔직한 대답을 이끌어내려 했고, 지드래곤 역시 대중을 신경 쓰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질문에 응했다. 전시회 관련한 질문에 이어서 손석희는 음악적 가치관에 대한 질문에 "같이 경쟁하고 있는 엑소-샤이니와 같은 그룹들과의 차별점은 뭐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이에 지드래곤은 "저희 노래를 직접 만드는 점, 그것들이 대중들에게 잘 어필된다는, 대중들이 그것을 좋아해준다는 점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지드래곤은 인터뷰뿐 아니라 뉴스 스테이션에서 볼 수 없는 스타일링으로 등장. 인터뷰 시작 전부터 느껴지는 아우라로 뉴스를 장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그 나름에 단정함을 보여주고자 검정색 정장을 선택했고, 포인트를 주는 패턴이 들어간 셔츠와 매치해 깔끔하게 스타일링을 했다. 하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온가족이 함께 보는 뉴스이기에 밝은 오렌지 컬러의 헤어와 라운드형의 이어링은 앵커 손석희와 비교할 때 살짝 과하다고도 할 수 있는 뷰티 스타일링 연출이었다.

하지만 '손석희식' 질문에도 당당하게 대응한 지드래곤의 모습에서 그의 스타일링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그 어떤 뉴스 게스트들보다 당당했고 멋졌다. 대중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무대뿐 아니라 뉴스룸 안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건 그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에 대한 자신감과 확고한 예술적 가치관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사진=JTBC '뉴스룸' 캡처

김수진 기자
김수진 기자

suji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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