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패셔니스타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더운 양말을 집어던지고 샌들과 쪼리 등 여름 아이템으로의 장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수 아이템인 패디큐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디큐어 디자인이 고민이라면 이번 기획을 참고해 보자.

신비로운 우주를 담은 우주네일부터 색색의 글리터를 섞은 카멜레온 글리터 디자인과 알록달록 무지개의 컬러를 담은 무지개떡 패디까지. 이번 여름 발톱까지 완벽한 패션피플이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2017 패디큐어 스타일’ 지금 공개한다.

▶ 영롱한 우주를 담았다. 오색찬란 우주네일

손톱은 바로 눈에 띄기 때문에 조금 무난하게 연출하기도 하고, 또 너무 과감한 컬러 선택은 약 한 달여 기간을 유지해야 하는 젤네일의 특성상 금방 질리기도해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학교와 업무의 영향으로 지정된 컬러만 발라야 하는 곳들도 있다.

때문에 손톱에 못다한 한을 풀고자 패디에는 더욱 과감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번에 준비한 우주네일은 단 번에 발끝까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퍼플컬러와 블루컬러를 조화롭게 믹스한 베이스에 귀여운 별 모양 스티커를 언밸런스하게 배치하면 매력만점 우주네일 완성. 조금 더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색색의 글리터를 섞은 카멜레온 글리터 아트로 조금 더 화려한 디자인의 우주네일 패디를 완성할 수 있다.

▶ 알록달록 무지개떡인가, 무지개 네일

아트나 팟츠말고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무지개 네일을 추천한다. 귀여운 파스텔톤으로 마치 무지개떡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무지개 네일은 컬러포인트의 네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컬러로의 포인트를 원하는데 무지개 네일은 조금 밋밋하다 싶으면 콜라주 형태의 포인트 네일은 어떨까? 무지개 네일이 파스텔톤을 사용해 여성여성한 느낌을 살렸다면, 콜라주 네일은 비비드한 컬러 테두리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살려 좀 더 눈에 띄는 포인트 네일로 연출할 수 있다.

▶ 꽃이 좋아~♪ 플라워 네일

손톱에 비해 도화지(?)가 큰 패디큐어는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패디큐어에는 다양한 아트들이 주를 이루는데, 꽃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플라워 디자인을 준비했다.

파스텔 바탕에 화이트 꽃으로 청순청순 패디를 완성했다면, 화이트 배경에 빨간 장미를 연상시키는 꽃으로 귀염귀염 패디를 시도해 볼 수 있다.

▶ 시크미 장착, ‘선 VS 도트’ 블랙 네일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시크미 장착 블랙 네일. 같은 블랙컬러를 사용하더라도 함께 사용하는 컬러와 문양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연출된다.

핑크와 블랙, 그리고 선의 조화로 이루어진 왼쪽 패디는 다양한 도형과 여러 핑크컬러가 어우러져 단조로움을 배재한 독특한 네일을 표현했다. 특히 블랙과 핑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마냥 시크하지도, 마냥 귀엽지도 않은 개성만점 디자인 완성.

시크미의 완성 블랙을 베이스로 한 도트네일은 블랙컬러를 풀 컬러로 칠한 뒤 골드 팟츠를 올려 고급스럽게 완성할 수 있다. 블랙의 밋밋함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색색의 스팽글을 올려 나만의 개성을 살린 도트네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네일프롬디(nail_from.d)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