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7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작가진을 공개했다.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2일 아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작가진을 소개했다.
밸리록은 올해 페스티벌 총괄 아트 디렉터를 맡은 호경윤과 함께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한 걸음 더 진화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일 발표한 아트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예술성을 실험해 온 예술 작가들이다. 그들은 이번 ‘밸리록’을 통해서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밸리록에서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홍승혜는 밸리록과 승리의 ‘V’를 형상화한 ‘빅토리아(Victoria)’를 공개한다.. 또한 지드래곤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권오상은 ‘밸리록’의 주요 뮤지션들을 모델로 한 ‘뉴 스트럭쳐(New Structure)’를 선보인다.
이어 밸리록의 무더위를 식혀 줄 ‘폭포’를 비롯, 자연광을 이용해 다채로운 빛의 경험을 선사할 윤사비의 ‘프리즘(Prism)’,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을 더욱 뜨겁게 달궈 줄 신도시의 ‘히든 바(Hidden Bar)’ 등 아트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가진 관객들이 모여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밸리록은 ‘하이드 앤 시크(Hide & Seek)’를 콘셉트로 숨바꼭질처럼 페스티벌 곳곳에 숨겨진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밸리록은 ‘데이 앤 나잇(Day & Night)’, ‘핫 앤 쿨(Hot & Cool)’이라는 상반된 키워드로 구성했다. 이로써 페스티벌의 뜨거움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낮과 밤 동안 관객들이 다채로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감각적인 페스티벌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관객들이 아트 작품 곳곳에 숨겨져 있는 ‘V’를 찾아보는 것 역시 올해 밸리록의 매력 포인트다. 이벤트에 맞춰 대학생 도슨트인 ‘V 파인더’를 모집해 관객과의 소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아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밸리록’은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진행을 위한 대학생 도슨트 ‘V 파인더’는 2일부터 모집을 시작,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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