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디다스가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지난 6일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함께 ‘아디다스 X 팔리 런포더오션(adidas X Parley RUN FOR THE OCEANS)’ 캠페인의 오프라인 이벤트 ‘라이브 런(Live Run)’을 개최했다.
한국 포함, 전 세계 러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디다스 X 팔리 런포더오션’ 캠페인은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과 유엔국제기구 해양 회의 개최에 맞춰 해양오염 실태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한 장소에 모여 달리는 이번 ‘라이브 런’을 비롯,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런’과 ‘오디오 런’ 등 누구나 해양 환견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런’은 사전 모집한 200여 명의 러너들이 한 장소에 모여 달리며 해양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의 러닝 아이템을 착용하고 달리는 동안 플라스틱 병이 아닌 텀블러를 활용하는 등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팔리와 협업해 해안 지역에서 수거한 병을 재활용해 기능성 의류 및 신발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늘려 환경혁신을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디다스 X 팔리 런포더오션’ 캠페인은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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