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허민진 “1인 다역, 정신없지만 재밌다”
'찌질의 역사' 허민진 “1인 다역, 정신없지만 재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허민진과 박란주가 1인 다역을 맡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뮤지컬 ‘찌질의 역사’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가 안재승과 배우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정재은, 김희어라, 박란주, 허민진 등이 참석했다.

허민진은 “뒤에서 굉장히 바쁘다. 2막에서 가발을 써야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긴 하다.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가기도 한다.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재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란주는 “희선, 유라, 연정의 경우 남자 배역들에 사랑을 온전이 받지 못하는 역할이었다”면서 “그것들 때문에 속상한 마음들은 밝은 캐릭터를 중간에 하면서 해소시키기도 한다. 저에겐 작은 역할들 마저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 작가의 인기 웹툰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서툴고 부끄러운 연애의 민낯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그려가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