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혜란 인턴기자] 여름 시즌 가장 빛을 발하는 컬러가 바로 화이트다.

그 자체만으로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주기 때문인데, 아무리 화려한 패턴과 컬러가 유행할지라도 화이트만이 가진 힘으로 여름이면 늘 등장하는 단골 트렌드가 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순백의 올화이트룩 연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페미닌한 스타일은 물론 시크한 분위기까지 낼 수 있는데다 멋스러운 매니시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 이태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테파넬(STEFANEL)에서 올 여름을 위한 올화이트룩을 제안했다.

먼저 캐리스노트에서는 모델 야노시호처럼 여성스러우면서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에 적합한 올화이트룩을 연출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나 비대칭 프릴이 드레이프된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에 오버핏으로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적당한 포인트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표현했다.

또한 스테파넬에서는 좀 더 가벼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아일렛 원단에 와이드 칼라가 포인트인 메시(Mesh) 소재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메탈릭 클러치를 매치해 가볍고 캐주얼한 룩을 연출한 것.

이처럼 영원한 타임리스(Timeless) 아이템이자 필수 스타일링 컬러로 손꼽히는 화이트. 비비드한 컬러가 넘치는 여름 시즌에 보는 사람까지 시원하게 하는 나만의 올화이트룩을 연출해 보자.

사진=캐리스노트, 스테파넬

여혜란 인턴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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