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캐릭터 포스터 공개... ‘팬텀싱어’ 출신에 이창섭-정대현까지
‘나폴레옹’, 캐릭터 포스터 공개... ‘팬텀싱어’ 출신에 이창섭-정대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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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폴레옹’에는 뮤지컬계 최정상인 주연 배우뿐 아니라 조연 배우들 역시 매력적인 보이스와 탄탄한 노래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뮤지컬 ‘나폴레옹’ 측은 주연 배우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에 이어, 16일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조연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했다.

‘나폴레옹’에서 백형훈, 진태화, 이창섭(BTOB), 정대현(B.A.P)은 나폴레옹의 동생이자 확실한 신념을 가진 혁명가 뤼시앙 역으로 김주왕, 박유겸, 기세중은 나폴레옹의 신임을 받는 충직한 군인 앤톤 역을 맡는다.

백형훈은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실력을 한껏 발휘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배우다.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뮤지컬계 새로운 황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유겸은 ‘팬텀싱어’에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성량과 목소리로 화제를 모은 라이징 스타다. 앳된 외모와 달리 강인한 그의 새로운 매력을 ‘나폴레옹’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세중은 박유겸과 함께 ‘팬텀싱어 어벤저스’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은 무서운 신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데스노트’ 등 많은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은 기세중은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낸다.

김주왕은 SBS ‘슈퍼스타K’ 시즌1에서 TOP5 자리까지 오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체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눈길을 끈 그가 ‘나폴레옹’에서는 책임감 넘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배틀신화’를 통해 지난 2006년 데뷔한 그룹 배틀의 멤버였던 진태화는 2016년 뮤지컬 ‘드라큘라’의 조나단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선 이후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하며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순수하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가진 뤼시앙의 모습을 캐릭터 포스터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창섭은 뮤지컬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츠카사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또한 비에이피의 메인 보컬 정대현이 ‘나폴레옹’으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 정대현은 매력적인 음색과 더불어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멤버로서 첫 뮤지컬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순수해 보이면서도 뜨거운 열정과 강인함을 갖춘 매력을 포스터에 담아냈다.

‘나폴레옹’은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해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그를 황제의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이자 나폴레옹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 나폴레옹의 동생 뤼시앙, 충직한 군인 앤톤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웅장한 대서사시를 보여준다. 특히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낼 예정이다.

한편 ‘나폴레옹’은 오는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쇼미디어그룹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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