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김예현 “음감? 성악한 어머니 덕분”(인터뷰)
‘프로듀스 101’ 김예현 “음감? 성악한 어머니 덕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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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프로듀스101’ 김예현이 ‘너였다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위드메이 연습생 김예현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김예현은 ‘프로듀스 101’의 포지션 평가 당시 C2K 김성리, MMO 주진우, 춘 김용국과 팀을 이뤄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보였다.

이날 김예현은 ‘너였다면’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처음에 팀이 결성되고 논의를 하면서 너무 좋은 형들을 만났다고 느꼈다. 강압적인 분위기면 제가 기를 펴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안심했었다”고 말문을 뗐다.

특히 김예현은 김용국을 언급하며 “용국이 형이 이전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기가 죽어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실력도 좋고 잘생겼는데 왜 자신감이 없나 생각했다. 다같이 형을 잘한다고 다독여줬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화음을 쌓는 걸 알려줬을 때 한 번에 되기가 쉽지 않다. 형들이 잘해서 좋았다. 한 음을 말해주니 바로 해줬다. 그 점은 실력이 좋고 안정된 보컬을 가졌다는 걸 입증해주는 부분이다”라고 팀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적극적으로 편곡, 화음 등에 의견을 제시하는 김예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배운 적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김예현은 “음감은 태교 때부터 어머니가 성악하는 분이라 발달이 된 것 같다. 편곡, 작곡은 중학교 2학년 때 화성학을 배우면서 했었다. 악기는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 기타를 배웠다”고 답했다.

한편 김예현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위드메이 연습생으로 출연해 ‘내꺼하자’, ‘너였다면’, ‘아이 노 유 노(I Know You Know)’로 활약했으며 최종 32위를 기록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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