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여름 모자 아직 못 골랐어? 피오-에스쿱스-우지 3人3色 모자
[기획] 여름 모자 아직 못 골랐어? 피오-에스쿱스-우지 3人3色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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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내리쬐는 태양의 자외선으로 피부가 고통 받는 여름. 기미, 주근깨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선크림과 모자를 착용하는 방법일 것. 그래서 여름이 되면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가 출시되고, 판매율도 증가한다. 다만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결정은 점점 힘들어진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남자 아이돌의 패션에서 답을 찾았다. 블락비 피오, 세븐틴 에스쿱스, 우지가 선택한 모자로 본 이번 여름 트렌드 모자를 제안한다.

▶ ‘눈웃음 찡끗’ 피오, 카스케트로 레트로룩 완성

지난 12일 영화 ‘하루’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블락비 피오. 피오는 이날 네이비 바탕의 화이트 플라워 패턴이 그려진 화려한 셔츠에 블랙 슬랙프 팬츠를 매치한 귀여운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트로 무드의 블랙 메신저백과 카스케트 모자로 레트로 무드를 연출했다.

이날 피오가 착용한 모자는 카스케트 모자로 일명 찐빵 모자다. 카스케트 모자는 폭이 넓고 챙이 커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블랙과 대비되는 화이트 양말과 로퍼로 과거에서 온 듯한 복고 소년룩을 완성했다.

▶ 에스쿱스, 베레모에 살짝 삐쪄 나온 앞머리

시크한 올블랙도 귀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세븐틴 에스쿱스의 패션이다. 이날 에스쿱스는 셔츠,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더운 날씨다 보니 타이트한 의상보단 전체적으로 박시한 의상으로 블랙 특유의 더워 보이는 느낌을 줄였다. 

여기에 비비드한 꼬리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단조로운 이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은 다름아닌 모자. 이날 에스쿱스가 선택한 모자는 베레모다. 에스쿱스는 라운드 프레임의 안경과 잘 어울리는 베레모를 매치해 멋스럽게 연출했다. 특히 베레모 밖으로 살짝 삐져 나온 앞머리는 그의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 우지, 트렌디한 캠프캡으로 내추럴하면서 멋스럽게

지난 16일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 포착된 세븐틴 우지. 이날 우지는 박시한 래글런 티셔츠에 연하 청색의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코지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우지가 착용한 모자는 낮은 모자 높이의 캠프캡이다.

캠프캡은 지난 2015년부터 유행하는 스타일의 캠프캡으로 국내외 다수의 스타들이 착용하며 화제가 됐다. 캠프캡은 볼캡이나 스냅백과 비슷한 형태이나 정수리 부분의 중심을 잡는 둥근 꼭지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데님 팬츠 그리고 캠프캡 하나면 여름 패션 준비는 끝난 것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