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드래곤이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마마무, 블랙핑크, 나인뮤지스, 몬스타엑스, 박재정 등 여러 가수들이 컴백 무대를 펼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FT아일랜드, 티아라, 아이콘, 아스트로, 몬스타엑스, 마마무, 블랙핑크, 나인뮤지스, 박재정, 데이식스, 우주소녀, 맵식스, 펜타곤, 모모랜드, 엘리스, 이시은 등이 출연했다. 샤이니 온유와 몬스타엑스 민혁이 스페셜 MC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지드래곤의 ‘무제’, 볼빨간사춘기-스무살의 ‘남이 될 수 있을까’, 엔씨티 127(NCT 127)의 ‘체리 밤(Cherry Bomb)’가 올랐다.
1위 트로피는 지드래곤 품으로 돌아갔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솔로앨범 ‘권지용’을 발매하고 현재 음반 및 음원 모두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컴백한 마마무의 무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마무는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몬스타엑스는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로 돌아왔다. 한층 남성적인 비주얼로 무장한 몬스타엑스는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그간 걸크러쉬한 면모를 보여주던 블랙핑크가 상큼 발랄한 콘셉트로 컴백했다. 블랙핑크는 신곡 ‘마지막처럼’으로 깜직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솔로곡을 발표하는 박재정의 무대 또한 이목을 끌었다. 박재정은 감미로운 발라드 ‘시력’을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4인조로 변신, 또 한 번 섹시 콘셉트로 남심을 저격하고 있는 나인뮤지스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기억해’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섹시미를 뽐냈다.
FT아일랜드는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10 이어즈(OVER 10 YEARS)’ 타이틀곡 ‘윈드(Wind)’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들은 애절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록 발라드 ‘윈드’로 이별 후 몰아치는 감정을 전달하며 10년간 쌓아 온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외에도 아이콘의 ‘벌떼’, 티아라의 ‘내 이름은’, 아스트로의 ‘베이비(Baby)’, 데이식스의 ‘반드시 웃는다’, 우주소녀의 ‘해피(HAPPY)’, 맵식스의 ‘아임 레디(I'm Ready)’, 모모랜드의 ‘어마어마해’, 펜타곤의 ‘예뻐죽겠네’, 엘리스의 ‘우리 처음’, 이시은의 ‘바람처럼 떠나버린 너’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다.
한편 ‘인기가요’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으로 인기 가수들의 최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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