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7년 6월 19일 ~ 2017년 6월 25일 차트)
볼빨간사춘기가 음원강자답게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황치열의 역주행 역시 이목을 끈다.
1. 볼빨간사춘기-스무살 ‘남이 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발표된 볼빨간사춘기와 스무살의 컬래버레이션곡 ‘남이 될 수 있을까’가 1위를 차지했다. 이별에 가까워진 남녀가 겪게 되는 상황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듀엣곡의 장점을 살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스무살이 이야기를 주고받듯 이어지는 곡 전개가 매력적이다.
2. 황치열 ‘매일 듣는 노래’

지난 13일 공개된 황치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가 역주행에 성공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일 듣는 노래’는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별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가사와 편안한 피아노 선율, 화려한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진한 감동이 묻어난다.
3. 지드래곤 ‘무제’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무제’가 3위를 차지했다. ‘무제’는 지드래곤이 랩이 아닌 보컬로만 가득 채운 곡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무제’가 수록된 새 앨범 '권지용'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 판매량 93만 9442장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4. 볼빨간사춘기 ‘처음부터 너와 나’

4위는 볼빨간사춘기가 참여한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OST ‘처음부터 너와 나’다. 이 노래는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스트링 라인과 베이스 기타, 드럼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액티브한 느낌이 곡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5.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은 5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처럼’은 도입부터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가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이다. 4/4킥 리듬에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진다. 리드미컬한 벌스 편곡과 상반되는 후렴구의 멜로디를 따라 연주되는 청명한 신스 라인과 사운드 소스의 화려한 멜로디가 적재적소에 사용됐다.
추천곡. 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컴백한 마마무의 신곡을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현재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실제 멤버들의 4인 4색 매력 포인트가 재치 있게 녹여진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큐티 허세를 콘셉트로 밉지 않은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마마무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사진=쇼파르뮤직, HOW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다날엔터테인먼트,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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