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사생팬들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27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YMC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해 회사 주변의 상가들에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라며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워너원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덧붙여 소속사는 “건의 및 문의사항은 회사 메일로 전달해주시기 바란다. 팬레터와 개인 선물(음식물 및 식물 제외)은 우편 및 택배를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해당 멤버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너원(Wanna One)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발탁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속한 그룹이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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