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패셔니스타들의 허리에는 포인트 벨트가 있다.
평소 골반 라인에 둘러 하의를 고정해주었던 벨트가 포인트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인트 패션은 남들과는 다른 패션을 추구하고 싶은 욕구에서 발생하는데, 포인트 벨트는 이러한 욕구 충족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포인트 벨트를 밋밋한 의상에 매치하면 색다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동시에 시각적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줘 마술 같은 아이템이다.
이렇듯 벨트 하나만으로 몸매 보정은 물론, 패션 센스까지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벨트는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에 제니스뉴스는 이에 제니스뉴스는 최근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포인트 벨트를 활용한 스타일을 소개한다.
▶ 수지, 화이트 원피스 X 화려한 벨트로 청순함 UP

원피스에 포인트 벨트를 매치하면 여성미뿐만 아니라 세련미까지 극대화시킬 수 있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진행된 클라렌 팬사인회에서 수지는 화이트 원피스에 포인트 벨트를 매치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특히 수지의 순백의 화이트 플레어 원피스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이지만 스카프처럼 보이는 화려한 벨트로 포인트를 줘 경쾌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나아가 수지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 연출을 원했더라면 단색의 벨트를 원피스와 매치했을 수 있었겠지만, 컬러풀한 벨트로 포인트를 줘 더욱 유니크하고 페미닌한 감성을 돋보이게 했다.
더불어 수지는 포인트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 원피스의 플레어 실루엣을 부각시켰다. 날씬한 허리라인은 물론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해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여기에 수지는 블루톤의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청량한 분위기의 서머룩을 완성했다.
밋밋해보일 수 있는 원톤 컬러 원피스에 컬러풀한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세련되게 완성할 수 있다.
▶ 수주, 화이트 코트 X 와이드 벨트로 시크함 UP

라인이 사라지기 쉬운 두터운 아우터에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고 싶다면 와이드 포인트 벨트를 주목해보자.
지난 22일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된 샤넬 마드모아젤 프레뵈에 참석한 모델 수주는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날 수주는 깔끔한 화이트 롱 코트에 허리를 강조한 와이드 포인트 벨트를 매치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코트에 와이드 벨트를 매치하면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의 ‘코트 드레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수주는 블랙 가죽 위로 샤넬 로고가 부각된 벨트를 화이트 플레어 코트와 매치해 우아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와이드 벨트로 허리를 강하게 조여 가슴부터 허리, 골반라인을 부각시켰다. 또한 수주는 블랙 벨트와 조화를 이루는 블랙 스트랩 힐과 함께 매치해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와이드 벨트를 하이웨이스트로 착용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줘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블랙핑크 제니, 화이트 재킷 X 골드 벨트로 럭셔리함 UP

심플하지만 스타일링에 확실한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미디 사이즈의 포인트 벨트를 선택해보자.
블랙핑크의 제니는 지난 22일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된 샤넬 마드모아젤 프레뵈에 참석해 럭셔리한 화이트-골드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제니는 샤넬의 대표 아이템 트위드 재킷을 미니 드레스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포인트 벨트를 매치해 럭셔리한 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화이트-골드 컬러가 조화롭도록 미디 사이즈의 골드 벨트를 현명하게 매치했다.
더불어 제니는 미디 사이즈의 골드 벨트를 허리선보다 높은 위치에 둘러 관능적인 몸매를 강조했다. 또한 짧은 기장의 원피스로 아찔한 여성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날씬한 다리라인을 자랑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독특한 모양의 클러치와 블랙 펌프스를 매치해 럭셔리 패션의 끝을 선보였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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