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의 스타일링이 화제다. “화이트 의상을 즐겨 입는다”는 이상민은 2900 원짜리 흰색 면 티셔츠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처럼 티셔츠 한 장으로 여러 스타일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뭐 입을까?’, ‘내일은 뭐 입지?’ 등 옷장 앞에서 한번쯤 고민했다면 주목하자. 제니스뉴스가 화이트 티셔츠 한 장으로 ‘월요병’부터 ‘불금’, ‘일요병’까지 요일별 무드에 맞춘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 월요일 : ‘월요병’, 상큼 스타일링으로 타파!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 최근 유행하는 아이템을 잔뜩 모아 ‘월요병’을 물리쳐보자. 레터링 자수 디테일의 화이트 버킷햇과 시계, 체인백으로 완성한 미니멀룩에 터키시 블루 컬러의 반지를 매치하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이 다소 심심하다면 데님 팬츠에 패턴 스카프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자.
★ 화요일 : 이제 화요일? 깔맞춤으로 기분전환

힘들게 월요일을 보낸 뒤 찾아오는 화요일. 매 순간이 지루한 화요일에는 톤 온 톤 배색, 일명 ‘깔맞춤’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하길 바란다. 화이트 티셔츠를 기본으로 7부 하이 웨이스트 컬러 팬츠, 숄더백, 반다나 등의 컬러를 맞춰보자. 여기에 플라워 귀걸이를 포인트로 주면 특별한 액세서리없이 예쁜 페미닌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수요일 : 꾸미고 싶은 수요일, 패턴+액세서리로 완성

월요일, 화요일의 피곤이 쌓여 수요일은 지치기 쉽다. 더불어 스타일링까지 실패한다면 우울함은 더욱 심해질 것. 때문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션으로 활력을 되찾자. 화이트 티셔츠에 비비드 컬러 배색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하길 바란다.
미니스커트로도 기분전환이 안된다면 액세서리를 이용해보자. 볼드 팬던트의 목걸이와 팔찌는 밋밋한 화이트 티셔츠에 포인트로 제격이다. 더불어 폼폼 디테일의 사첼백, 선글라스 등을 이용해 패션 감각을 한껏 드러내보자.
★ 목요일 : 금요일 앞둔 목요일은 편안하게

목요일은 ‘불금’을 앞두고 패션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평소 열심히 한 화장도 피부를 위해 하루쯤 안경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또한 박시한 점프 슈트를 이용해 몸의 긴장을 풀어보자.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의 조화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것. 화이트 티셔츠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진청색의 점프 슈트, 블랙 밴딩 샌들 그리고 심플한 옐로 숄더백 등으로 연출한 코지(cozy)룩을 추천한다. 이 스타일링이 지루하다면 카무플라주 패턴의 반다나로 포인트를 줘 멋스럽게 연출하자.
★ 금요일 : 시크하고 펑키한 '불금'룩

드디어 금요일이다. 패셔너블하면서 시크한 블랙 스타일링으로 힘든 업무, 과제 등에 시달렸던 일주일을 훌훌 털어내자.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가죽 레깅스, 샌들 등을 매치한 편하면서도 시크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제안한다.
블랙 가죽 레깅스는 탄력이 좋아 다리 라인을 잘 잡아준다. 또한 거의 무광에 가까운 레깅스는 어떤 아이템과도 쉽게 매치가 가능하다. 특히 블랙 유광, 실버 등 반짝이는 표면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유행하는 버킷햇과 실버 링, 캣츠 아이 선글라스 등을 함께 이용해 보다 멋스러운 ‘불금’룩을 연출해보자.
★ 토요일 : 화장하기 싫은 토요일, 선글라스로 민낯가리고 시크하게 완성

신나는 불금을 보내고 난 뒤 토요일. 약속이 있다면 힘들게 일어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선글라스로 민낯을 가리고 모자로 떡진 머리를 감추고 외출하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 티셔츠에 허리 밴딩으로 편한 블랙 팬츠 그리고 화려한 플라워 자수의 데님 재킷을 매치해 멋스럽게 완성하자. 여기에 광택이 도는 로퍼, 골드링 그리고 토트백을 블랙 컬러로 선택한다면 매력적인 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일요일 : 월요일 앞둔 일요일, ‘일요병’ 물리치고 상큼한 여친룩입고 데이트

어쩌면 일주일 중 가장 힘든 날일 것이다. 월요일을 앞둔 고통과 쉴 수 있다는 행복을 함께 겪는 일요일. 날이 좋다면 남자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요일 데이트룩으로 화이트 티셔츠를 이용한 ‘상큼미 뿜뿜’ 여친룩을 제안한다. 밑단의 올이 자연스럽게 풀린 연청 미니스커트에 블루 슬립온을 이용해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하자. 여기에 패턴이 가미된 반다나와 복조리 버킷백 그리고 미니멀한 팔찌 등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사랑스러운 여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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