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2일 오전 5시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다정한 모습으로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 섰다.
나아가 그는 이날 오후 5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레드카펫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내한 현장과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톰 홀랜드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그의 패션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더맨 슈트만 잘 어울릴 줄 알았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캐주얼 스타일은 물론 슈트 차림도 멋지게 소화했다. 이에 제니스뉴스는 그의 패션을 분석해보았다.
▶ 스파이더맨의 '훈훈 대학생 룩' 공항패션

톰 홀랜드가 인천국제공항에 출국하면서 선보인 공항패션은 훈훈하고 모범적인 대학생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심플한 네이비 티셔츠에 블랙 레더 블루종을 매치했다.
여기에 진한 컬러의 데님을 배기팬츠처럼 연출해 캐주얼 느낌을 배가시켰다.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딥 컬러의 블루종 재킷과 빈티지한 진을 함께 스타일링해 훈훈한 멋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더불어 그는 네이비 컬러의 캡과 블랙 하이탑 스니커즈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네이비와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렇듯 톰 홀랜드는 젊은 나이에 걸맞게 깔끔한 핏과 컬러 통일감이 인상적인 훈훈한 대학생 룩을 선보였다.
▶ 스파이더맨 슈트 뺨치는 댄디한 네이비 슈트 패션

톰 홀랜드가 2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톰 홀랜드는 네이비 슈트에 비슷한 톤의 타이를 매치해 포멀하고 깔끔한 슈트룩을 완성했다. 나아가 그는 네이비 컬러 슈트안에 각 잡힌 카라가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를 멋스럽게 스타일링해 슈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톰 홀랜드는 블랙 스웨이드 슈즈를 착용해 슈트와 컬러감을 통일시켰다. 나아가 그의 네이비 팬츠가 발목과 발등을 덮으며 신발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그는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헤어 앞 부분에 살짝 컬을 넣고 포머드 헤어스타일로 연출해 말끔하고 댄디한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오는 3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사진=소니 픽쳐스, 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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