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외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미니앨범 ‘개화기’의 인터내셔널 버전을 공개한다.
지난 5월 발매된 로이킴의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의 더블 타이틀곡이었던 ‘문득’의 중국어 버전, ‘이기주의보’ 영어버전이 수록된 인터내셔널 디지털 싱글이 3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인터내셔널 싱글은 해외 팬들의 요청으로 로이킴이 최초로 자신의 곡을 중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발매하는 것이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한 걸음 성장한 로이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생일인 7월 3일에 맞춰 발매돼 의미를 더한다.
로이킴은 지난 23일 대만 등 해외 현지 음원 플랫폼을 통해 스페셜 트랙 디지털 싱글 ‘개화기 인터내셔널 에디션’를 발매하며 ‘문득’과 ‘이기주의보’의 인터내셔널 음원을 공개했다.
인터내셔널 버전의 피지컬 앨범은 오는 7일 해외에 한해 발매되며 CD와 DVD 세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CD에는 기존 ‘개화기’에 수록된 원곡 전곡과 더블 타이틀곡의 인터내셔널 버전 및 대만의 히트곡 ‘클라우디 데이(Cloudy Day)’의 리메이크 음원까지 총 9곡이 실린다. DVD에는 더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및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등 총 6개의 영상이 담길 예정이다.
로이킴은 대표곡 ‘봄봄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드라마 피노키오 OST ‘피노키오’ 등의 곡으로 대만에서 큰 반응을 얻어 왔다. 현지 쇼케이스 및 팬미팅은 물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대만 현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대만의 대표 음악 시상식 ‘2015 히토(HITO) 뮤직어워드’에서 해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고, 2016년에는 대만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웨이리안(韋禮安)의 ‘클라우디 데이’를 리메이크해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 정식 발매하는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에 걸쳐 ‘2017 로이킴 라이브 투어 개화기(LIVE TOUR 開花期)’의 서울 공연을 개최하며 전국 투어 대장정에 올랐다. 이후 대전(7월 1일), 대구(7월 8일), 부산(7월 15일) 등 총 3개 도시를 돌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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