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걸크러시 모습을 뽐내며 여덕(여자 덕후)을 사로잡은 배우 김지원. 이번엔 ‘국민 여사친’으로 돌아와 본격 남심 사냥에 나섰다. 김지원은 최근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최애라’로 열연하며 박서준과 함께 보는 이 심쿵하게 만드는 줄다리기 연애 중이다.
‘쌈, 마이웨이’에서 특유의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김지원의 패션변천사를 살펴봤다.
20170518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
‘누가 꽃일까?’ 플라워 원피스로 여성미 뿜뿜

플라워 패턴 원피스로 공식석상에 오른 김지원. 전체적으로 회색빛이 도는 원피스에 레드 컬러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캉캉 스커트처럼 겹겹이 쌓인 플라운스 디테일을 암홀라인에 따라 배치해 상체에 볼륨을 더했다. 또한 풍선처럼 부피가 큰 벌룬 슬리브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어깨라인부터 옆선까지 둥글게 절개를 줘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이질적인 느낌의 스터드 디테일을 가미했다. 여기에 양 옆으로 주름이 많은 프릴 디테일을 더해 유니크하게 연출했다.
20161116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로 페미닌+시크 완성

김지원은 미니멀한 블랙 롱 드레스로 우아한 레드카펫룩을 선보였다. 이번 드레스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데콜테 라인을 드러내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광택이 도는 새틴 소재와 무광의 면 소재를 함께 이용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
또한 드레스 전체적으로 다크 그레이 컬러를 띄는 한편, 허리 벨트 부분은 블랙 벨벳 소재를 이용해 상의와 하의를 정확하게 나눴다. 이로써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20161002 DMC 페스티벌 APAN
블루 원피스 드레스로 귀여움 장착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귀여운 드레스를 선택한 김지원. 이번 블루 드레스는 패딩처럼 핀턱(pin-tuck)이 잡혀있어 두툼하면서 곡선형 핀턱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로써 보온성과 디자인을 한 번에 챙겼다.
김지원은 블루 핀턱 드레스에 주얼 장식이 가미된 볼드 벨트를 매치했다. 허리 라인보다 살짝 위에 위치한 벨트는 상체와 하체를 정확하게 구분시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또한 부드러운 원피스의 텍스처와 반대되는 하드한 가죽을 이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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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실루엣과 화려한 패턴의 환상 조화

베이지 바탕에 비비드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이 눈길을 끄는 원피스룩이다. 이번 원피스룩은 실루엣으로 보면 일자형으로 단순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패턴으로 재미를 줬다. 플라워 패턴 또한 균일한 크기가 아닌 크기 변화를 줘 멋스럽게 연출한 것이 특징.
특히 커프스처럼 표현한 소매 밑단에 살짝 풀어진 듯한 느낌을 가미해 밋밋한 실루엣에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다홍색의 스웨이드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디마코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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