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혜란 인턴기자] 디젤 블랙 골드(Diesel Black Gold) 2016 S/S 남성 컬렉션이 지난 22일 밀란패션위크를 통해 공개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스 멜보스타드(Andreas Melbostad)는 '발견과 탐험(Discovery and exploration)'이라는 주제로 사파리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도시적이고 산업적인 재해석으로 새로운 룩을 제안했다.
이번 화이트와 페일 그레이, 블랙과 블루 등 차가운 컬러 팔레트를 주로 사용해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풍성한 볼륨을 부각시킨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슬림핏 데님 팬츠의 상반된 매치는 전체 컬렉션을 관통하는 룩에 대한 이질적인 감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
레이어링은 이번 컬렉션의 또 다른 핵심. 새롭게 공개하는 셔츠 스타일인 지퍼-포플린 셔츠(long zippered poplin shirts)와 길이감이 있는 유틸리티 베스트를 함께 매치했고 쇠사슬(grommet),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코닉 레더 바이커 재킷으로 브랜드 특유의 반항기 어린 태도를 표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특히 오버사이즈 하이탑과 데저트부츠(desert boots), 스웨이드 처카부츠(suede chukka boots) 등 다양한 스타일의 풋웨어도 함께 착용해 눈길을 끈다"며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완벽한 룩을 마무리하는 백 제품들도 함께 제안한다"고 전했다.
사진=디젤 블랙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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