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휴가지 주인공은 나야 나! ‘마린 웨이브 헤어’ 팁 2
[기획] 휴가지 주인공은 나야 나! ‘마린 웨이브 헤어’ 팁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무더운 날씨로 지친 일상을 탈피해 떠난 휴가지에서 데일리 스타일과 다른 톡톡 튀는 스타일링으로 기분 전환을 해 보는 것도 휴가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컬의 방향과 굵기는 물론, 앞머리나 머리 길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웨이브 스타일링은 머리 손질이 어려운 해변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평소 매일 똑 같은 헤어 스타일을 반복했다면 휴가철에는 휴가지 분위기에 맞춘 웨이브를 연출해 변신을 시도해보자.

★ 탄력 넘치는 롱 웨이브로 여성미 뿜뿜

탄력있는 롱 웨이브 헤어는 별 다른 액세서리, 디테일 없이도 휴가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레이어드 커트로 머리에 층을 낸 후 연출한 롱 웨이브는 볼륨과 함께 가벼운 느낌을 준다. 자연스럽고 차분한 웨이브 스타일에 옆 가르마로 앞머리를 내리면, 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살짝 풀린 듯한 컬은 히피 무드를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볼륨을 주고 부스스하게 흐트러진 잔머리를 살려 로우 포니테일로 연출하면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반면 롱 웨이브 헤어는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의 무게 탓에 컬이 쳐지기 쉽다. 이때 늘어진 컬을 탄력있게 잡아 가볍고 볼륨있는 헤어 연출이 가능한 왁스와 에센스 제품을 사용해 케어하는 것이 좋다.

★ 러블리+섹시 단발 웨이브로 반전 매력 발산

단조로운 단발머리를 피하고 러블리한 바캉스룩 연출을 원한다면 웨이브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뿌리부터 시작하는 탱글탱글한 컬의 단발 웨이브는 상큼하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컬이 들어간 스타일에 앞머리를 내면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자연스러운 굵은 단발 웨이브에 웨트 스타일을 더해보자. 웨트 스타일은 갓 씻고 나온 것처럼 젖어 있는 머리를 뜻하는데, 이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발에 윤기와 광택을 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손쉽게 웨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에센스를 이용해 휴가지에서 쉽게 모발 영양과 웨이브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해보자. 에센스는 컬 모양이 헝클어지거나 풀어지는 것을 보완하고 웨이브에 볼륨을 부여하는데 제격이다.


사진=아모스프로페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