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17 FW 컬렉션 공개... 충돌의 재구성
몽클레르, 17 FW 컬렉션 공개... 충돌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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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몽클레르가 2017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태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레르가 7일 2017 F/W 그렉 로렌 & 몽클레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몽클레르의 17 F/W 컬렉션은 미국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그렉 로렌이 '콜라이드(충돌)'를 주제로 예상치 못한 형태의 새로운 스타일들이 자유롭게 허물어지고 교차되는 등 재구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몽클레르의 고도의 실험적 사명의식을 크레이티브한 세계와 연결 지어 재조명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나아가 콜라이드 컬렉션은 그렉 로렌이 추구하는 감성적이고 서술적인 접근방식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그는 패션 디자인에서 자신의 독립적인 콘셉트를 담은 예술적인 작품을 컬렉션을 통해 그려냈으며 빈티지 무드를 더해 예술적 표현의 영역으로 발돋움했다.

더불어 그렉 로렌은 몽클레르의 브랜드 헤리티지인 마야, 베디 그리고 모카와 같은 다운 재킷을 200벌 한정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그렉 로렌의 시그니처인 ‘구성된 패브릭(repurposed fabrics)’을 보여줘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제품들은 몽클레르의 클래식 컬러 플레임 레드, 라이트 블루, 그리고 블랙과 밀리터리 그린으로 구성했다.  

한편 그렉 로렌 & 몽클레르 컬렉션은 가을부터 해당 브랜드 부티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몽클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