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걸크러시 뿜뿜' 팬츠 슈트 스타일링 팁
[기획] '걸크러시 뿜뿜' 팬츠 슈트 스타일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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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팬츠 슈트는 최근 많은 여성들의 패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팬츠 슈트란 재킷과 바지가 세트로 구성된 투피스로 고급스러움과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제격인 아이템이다.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스타일리시함을 배가시키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겨 많은 여성들이 격식 있는 포멀룩 뿐만 아니라 데일리 패션으로 활용한다.

특히 팬츠 슈트는 재킷과 팬츠의 통일된 컬러,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미세한 디테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 ‘걸크러시’ 면모를 뽐낼 수 있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최근 ‘걸크러시’를 뽐낸 국내 여자 연예인들의 팬츠 슈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한승연, 코럴빛 팬츠 슈트로 우아함 강조

지난 6일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토마스사보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한승연은 코럴 컬러 팬츠 슈트로 우아함과 세련미를 과시했다,

이날 한승연은 화사한 코럴 컬러와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팬츠 슈트를 통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코럴 컬러가 한승연의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그의 도도한 표정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그는 팔목까지 소매를 걷어 올려 지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나아가 한승연은 화사한 팬츠 슈트에 화이트 이너를 매치해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발목을 살짝 덮는 길이감의 루즈한 팬츠를 착용해 성숙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자칫 너무 튈 수도 있는 코럴 컬러의 팬츠 슈트에 십자가 모양의 메탈 네크리스와 코럴 컬러의 스트랩 힐을 매치한 한승연은 사랑스러운 슈트룩을 소화했다.

매니시한 느낌이 강한 짙은 컬러 슈트가 부담스럽다면 한승연처럼 부드럽고 화사한 코럴 컬러의 팬츠 슈트를 스타일링해 온화한 카리스마를 뽐내보자.

◈ 효린, 화이트 팬츠 슈트로 섹시한 자태

지난 5일 스킨케어 브랜드 에스케이투(SK-II) 글로벌 캠페인에 참석한 효린은 새하얀 원피스 대신 새하얀 슈트를 선택해 섹시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이날 효린은 올 화이트 팬츠 슈트를 착용해 구리빛 피부와 글래머러스한 바디를 자랑했다. 특히 재킷-이너-팬츠의 컬러가 화이트로 통일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자아냈다.

나아가 재킷의 넓은 라펠은 매니시한 분위기를 풍겼으며 소매 부분을 팔꿈치까지 걷어 올린 연출법은 이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효린은 화이트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착시효과를 줬다. 또한 발목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팬츠의 밑단 아래로 돋보이는 화이트 스틸레토 힐은 완벽한 화이트 팬츠 슈트룩을 완성시켰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인 팬츠 슈트에 효린처럼 실버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찰떡궁합이다. 레드 립, 볼드 아이라인 등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도 있다.

◈ 유인영, 블랙 팬츠 슈트로 시크한 걸크러시 매력 뿜뿜

배우 유인영은 지난 4일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레드카펫 위에서 블랙 팬츠 슈트 패션을 선보여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날 배우 유인영은 드레스 대신 블랙 팬츠 슈트에 레이스와 도트 디테일의 슬리브리스 이너를 함께 매치해 시크한 슈트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슈트 재킷의 레이스 디테일은 여성스러운 팜므파탈의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유인영은 발목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슬랙스를 매치해 슬림한 다리 라인을 자랑했다. 팬츠의 허리 라인에 새틴 소재의 디테일이 고급스럽게 돋보여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유인영은 실버와 블랙이 믹스된 스트랩 힐을 함께 스타일링해 세련미를 배가시켰다.

블랙 슈트는 블랙 컬러에서 풍기는 시크함과 모던함을 베이스로 액세서리와 이너의 매치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믹스매치에 도전해보자.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