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지오디 멤버 결혼 축하해줘, 태우만 '인생 끝'이라고 했다"(박준형 결혼식)
박준형 "지오디 멤버 결혼 축하해줘, 태우만 '인생 끝'이라고 했다"(박준형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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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결혼 소식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했다.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박준형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준형은 '결혼 소식에 대한 주변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들은 진짜 잘하는 거라고 축하해줬다. 그런데 태우는 '이제 두고 봐. 몇 개월 있으면 알 거야. 인생 끝?'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여자친구한테도 이야기 했지만 결혼을 해도 관계는 똑같고 변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가족이 더 커지는 것이지, 46년 동안 살아온 게 변하겠느냐. 철딱서니 없어 보이지만 책임질 때는 책임을 진다"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3세 연하의 미모의 승무원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열리는 식은 비공개로 진행이 되며, 박준형과 신부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