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박지은 기자]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개막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감독 가와세 나오미와 '심야식당', '카모메 식당' 등의 작업으로 유명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가 참석한다.
개막작 '앙: 단판 인생 이야기'의 감독 가와세 나오미는 칸영화제에 6번 초청된 명실상부한 일본의 거물급 감독. 최근 개봉한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 가고 있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올해 첫 포문을 열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관객들과 직접 만남을 가지며 영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심야식당', '카모메 식당', '남극의 셰프' 등 대표적인 일본 음식 영화의 푸드 스타일링을 담당해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일본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 역시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를 찾는다. 화려한 진수성찬보다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들로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국내에도 '이이지마 레시피', 'LIFE', '내일의 도시락', '이이지마 나미의 따뜻한 식탁', '시네마 식당' 등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름조차도 일본어로 ‘밥의 섬’, 핀란드어로 ‘맛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이지마 나미는 영화제에 참석해 대표작인 '카모메 식당'과 '심야식당' 상영 후 관객과 만나는 토크 시간을 갖고 음식에 대한 철학과 요리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아트나인에서 7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서울국제음식영화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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