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백성현-서영주-최우리 등 캐스팅 공개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백성현-서영주-최우리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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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STAGE UP)’의 두번째 제작지원 공연인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1984년 6월 '월간 가도카와'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03년에는 일본에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등이 출연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연극에서 프랑스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 속 인물을 사랑해 본인 역시 조제로 불리길 원하는 쿠미코 역에는 배우 최우리, 문진아, 이정화가 캐스팅됐다. 평범한 대학생으로 조제를 사랑하는 츠네오 역에는 배우 백성현, 서영주, 김찬호가 함께 한다. 

이외에도 유주혜, 류경환, 김대곤, 김아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황규인, 임종인, 박슬마로, 김려원 등 주목받는 신예들도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오는 9월 8일부터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사진=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