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이 오는 14일 개막한다.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은 한 가족의 좌충우돌 리얼 스토리에 100세 시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아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오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펜션에서 1박2일’은 각박한 삶 속 치매 할아버지를 모시는 한 가족의 해프닝을 그리며, 재치 넘치는 대사와 위트 있는 연출을 곁들여 한국 사회의 노인 문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또한, 이번 연극은 베트남 전쟁 참전의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 이만복과 현실적 문제 앞에서 갈등하는 부부를 비롯, 극 중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황들을 통해 관객의 공감 지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5년 ‘세아이(세상에서 아주 작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연해 네 번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은 극단 해오름의 대표이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무사 백동수’ 등 브라운관을 통해 활약한 배우 신준영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부건, 윤석배, 강신구, 윤미하, 우슬기, 윤선미, 이단비, 황인혜 등이 출연한다.
사진=극단 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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