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줌마 펌’의 화려한 귀환이다.
속칭 ‘아줌마 파마’, '뽀글이 파마'라고 불리는 비운의 펌이 잘 생긴 남성들을 만나 제 이름을 찾았다. 바로 ‘스핀스왈로펌’이다. 가르마와 만나면 더욱 효과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제니스뉴스가 지창욱, 시우민, 김민재를 통해 그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봤다.
★ '얼굴천재' 지창욱과 스핀스왈로의 만남, 더럽(The Love)

자연스러운 펌으로 훈훈 지수를 가득 채운 지창욱의 모습이다. 눈을 가리지 않는 적당한 길이로 깔끔하게 연출했고, 최근 유행하는 5대5 가르마로 이마를 살짝 드러내 포인트를 줬다.
지창욱이 연출한 스핀스왈로펌을 집에서 쉽게 연출하고 싶다면 그루프를 이용해 보자. 그루프로 머리를 부분적으로 잡아 만 뒤에 드라이기를 이용해 살짝 데워주면 자연스러운 펌을 만들 수 있다.
★ '비글미 뿜뿜' 시우민, 아줌마 펌 문제없어!

하트 모양의 앞머리와 머리 끝이 삐죽삐죽 나오도록 연출한 펌이 만나 시우민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시우민은 애시 카키 컬러로 염색해 펌의 텍스쳐를 더욱 뚜렷하게 강조했다.
머리를 폈을 때 귀를 덮는 긴 길이라면 시우민처럼 굵은 컬의 스핀스왈로 펌을 추천한다.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직접 시우민 머리를 따라 하고 싶다면 고데기를 이용해보자. 그루프, 드라이에 비해 강력한 컬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멍뭉미' 김민재, 뿌리부터 살린 볼륨 칭찬해~

머리숱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스타일을 참고하자. 김민재는 뿌리부터 볼륨을 살려 숱이 많아 보이도록 연출했다. 뿌리부터 강력한 볼륨을 넣고 싶다면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습한 여름에 습기를 이기지 못하고 축축 쳐지는 머리라면 뿌리 볼륨은 필수. 머리를 감은 직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뿌리에 집중적으로 바람을 쐬면 볼륨을 줄 수 있다. 풍성한 머리를 위해 뿌리부터 살린 뒤 자연스럽게 컬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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