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th BIFAN] 부천을 물들인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MSBB'
[21th BIFAN] 부천을 물들인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MS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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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제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3일 개막을 알렸다. 앞으로 11일간 진행할 이번 영화제는 총 58개국 289편을 상영하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영화제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로 포문을 열었다. #MSBB(My Skin But Better) 트렌드에 맞춰 이번 레드카펫에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한 여자 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한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살펴봤다.

★ 장나라, 만져보고 싶은 모찌모찌 피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장나라의 메이크업이다. 장나라는 자연스러운 베이스 연출을 통해 잡티 하나 없는 동안 피부를 과시했다. 아이 섀도로 음영만 살짝 잡아 그윽하게 연출하고 핑크 컬러의 립 글로스를 이용해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장나라처럼 자연스러운 동안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다면 치크에 집중하자. 광이 돌면서 발그레한 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파우더 타입에 비해 촉촉한 크림 블러셔로 물들인 치크는 보다 어려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동안 페이스를 원한다면 참고하자.

★ 조수향, 아기같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순백의 화이트 오프숄더로 청순미를 뽐낸 조수향은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도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베이스부터 핑크톤을 이용해 얼굴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여기에 블러셔, 아이 섀도 또한 핑크 컬러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발그레한 느낌을 가미했다.

립 또한 핑크 컬러의 글로스를 이용했다. 특히 입술 안쪽을 강조하고 라인 부분은 자연스럽게 스머징한 그라데이션 립으로 입술 본래의 색인 듯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 은정, ‘키스를 부르는 입술’... 통통 입술이 포인트

레이스 드레스로 귀여운 스타일링을 완성한 티아라 은정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은정이 연출한 메이크업은 화장이 간편하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적합하다. 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립이다.

은정은 코랄 컬러의 립스틱을 이용해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만약 은정처럼 도톰한 입술을 연출하고 싶다면 글로스 타입의 립플럼퍼를 이용해보자. 립플럼퍼는 글로시한 느낌과 더불어 입술이 부풀어 올라 일시적으로 통통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