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헤어 변신 원해? 10살 어려 보이는 '앞머리' 도전!
[기획] 헤어 변신 원해? 10살 어려 보이는 '앞머리' 도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기분 전환이 필요한 우울한 장마철이다. 이미지 변신을 꿈꾼다면 앞머리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분 전환과 함께 잠깐이지만 10살은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마음에 안 든다면 그냥 쓱 넘겨버리면 된다. 망칠 걱정하지 말고 제니스뉴스가 소개하는 세 타입의 앞머리를 참고해 이번 여름 색다른 변화에 나서보자.

★ 라면처럼 꼬불꼬불... '웨이브 쉼표머리'의 매력에 풍덩

남성들만 하던 쉼표머리가 여성들에게 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들에게 전파되면서 변한 것이 있다면 바로 컬이 들어갔다는 것. 

귀여움을 한껏 뽐내고 싶은 날이라면 태연이 연출한 것처럼 양갈래로 땋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려 보이면서도 10배 이상은 귀여워 보일 수 있으니 데이트 스타일로도 적합하다. 이번 여름에 스타일 변화를 꿈꾼다면 우아하기도 하지만 때론 귀엽기까지 한 웨이브 쉼표머리에 도전해보자.
 
★ 촌년 아니죠! '처피뱅'이랍니다

부모님의 사진첩을 뒤지다 나온 듯한 헤어 스타일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최근 80년대 유행했던 처피뱅이 핫이슈다. 처피뱅은 단발머리, 긴 머리, 웨이브 머리 할 것 없이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심지어 귀여움까지 더해 10년은 어려 보일 수 있다.

구하라, 민아처럼 눈썹이 살짝 보이는 긴 처피뱅은 따라 하기 쉬운 무난한 디자인이다. 좀 더 파격적인 것을 원한다면 이마가 훤히 다 드러나는 아주 짧은 처피뱅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귀여우면서 개성을 한껏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 보일 듯 말 듯... '시스루 뱅'의 은밀한 매력

'가린 것이 더 섹시하다'는 시스루 뱅의 매력을 소개한다. 시스루 뱅은 이마를 살짝 살짝 노출시켜 여성스러우면서, 옆 머리와 이어져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두루 갖춘 착한 연출법이다.

시스루 뱅은 처피뱅과는 다르게 눈에 닿을 듯 말 듯 긴 길이가 가장 예쁘다. 눈을 찔러 아프겠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켜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요즘처럼 습한 여름에는 볼륨이 빠르게 없어지기 때문에 그루프가 필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태연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