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복면검사' 김선아의 팬들이 야식포차를 선물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최진원 극본, 전산 김용수 연출) 촬영장에 배우와 스태프를 위한 야식포차가 등장했다. 이는 열혈 형사 유민희로 출연 중인 김선아의 팬들이 마련한 것이다.

김선아의 팬들은 밤낮없이 고생하는 '복면검사' 팀을 위해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즉석 야식 분식포차를 선물했다. 이날 팬들은 다른 곳에서 촬영을 마치고 합류한 배우와 스태프까지 챙기며 더욱 큰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이날 야식 분식 포차에는 배려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늦은 밤까지 진행된 촬영을 위해 떡볶이, 어묵, 순대, 튀김 등 야식에 걸맞은 다양한 분식 메뉴가 즉석에서 요리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탄산수, 젤리, 초콜릿 바 등 더위와 고된 촬영에 지친 배우와 스태프에게 힘이 도리 수 있는 주전부리도 가득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연이은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야식 포차가 도착해 큰 힘이 됐다. 배려심에 감동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촬영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주상욱)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KBS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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