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이블데드'가 더 스페셜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섬뜩한 호러 좀비 소재에 B급 코미디를 더해 신선한 재미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먼저 ‘이블데드’의 주인공 ‘애쉬’와 ‘스캇’ 역의 트리플, 더블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애쉬X스캇 데이’를 준비했다.
‘애쉬’ 역의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과 ‘스캇’ 역의 조권, 우찬까지 5명의 배우가 연기, 노래를 번갈아 출연하며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배역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없는 같은 배역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애쉬X스캇 데이’는 오는 8월 3일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두 배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도 준비되어 있다. 8월 10일에 만날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는 풍성한 군무와 신나는 EDM 음악으로 좀비들의 부활을 알리는 네크로노미콘 넘버를 일부 배역의 더블캐스트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애니’, ’셀리’의 1인 2역을 연기하는 신의정, 김려원이 이 날만큼은 ‘애니’ 역과 ‘셀리’ 역을 각각 맡는 특별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8월 17일에는 초록 피를 뿌리는 ‘그린 데이(Green Day)’가 진행된다. 매 회차 마다 좀비들이 직접 빨간 피를 뿌리며 관객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던 이전 공연들과는 달리 ‘그린 데이’에는 좀비들이 초록색의 피를 뿌려 관객에게 또 다른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데이’, ‘티켓오픈 1위 공약’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로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데드’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독특하고 신선한 장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이다.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들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이블데드'는 19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9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쇼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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