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감독 김윤철이 배우와 작가에게 감사를 표했다.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6층 메그레즈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윤철 감독,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철 감독은 막장이지만 막장같아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세상의 모든 일들은 드라마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시청자 분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게 펼쳐갈 수 있느냐인데, 이 것을 이끄는 역할은 배우와 작가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 씨, 김선아 씨를 비롯해 김용건 씨, 이태임 씨 등 모든 배우 분들이 사건들을 모두 있을 법한 현실로 만들어줬다”며, “또 우리 백미경 작가가 이야기를 정말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한 회가 끝나면 그 다음 회가 궁금하게 만든다. 우리 드라마가 사랑받는 이유는 배우와 작가의 합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희선은 “시청자 분들은 드라마를 막장처럼 만들면 안 보신다. 저희 드라마에 막장 요소가 있지만 막장이 아닌 것처럼 만드는 것은 모두 감독님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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