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에이핑크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윤보미-손나은 헤어&메이크업
[기획] 에이핑크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윤보미-손나은 헤어&메이크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을 담당하는 메이크업과 헤어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마흔 번째 주인공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으로 돌아온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손나은이다. 9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컴백한 에이핑크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핑크빛 청순돌로 돌아온 에이핑크, 그 중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을 꾀한 윤보미와 여전한 예쁨을 뽐내는 손나은이 눈에 띈다. 그들의 스타일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현재 에이핑크를 맡고 있는 순수 설레임점의 메이크업 담당 효정 부원장과 헤어 담당 민규 부원장이 말하는 솔직 담백 스타일링 노하우를 상세히 공개한다.

★ Make-up Concept : 통통 튀는 핀업 걸처럼

효정 부원장 : 보미 씨와 나은 씨 모두 건강하면서 발랄하게 연출하기 위해 엷지만 펄이 있는 섀도를 사용해 청량한 느낌을 더했어요. 그리고 멤버들마다 아이, 치크, 립 등 포인트를 다 다르게 연출해 각자 개성 있는 핀업 걸 느낌을 주고자 했어요.

★ Make-up Tip : 각자 매력에 따라 But 인형 처럼

효정 부원장 : 보미 씨는 아이 메이크업을 통해 인형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오렌지 컬러의 섀도를 눈 전체에 발라주고 눈 밑에 펄을 발라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했어요. 여기에 언더에 인조 속눈썹을 붙여 더욱 또렷하게 연출했어요.

효정 부원장 : 나은 씨는 핑크와 레드를 이용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편이에요. 매트한 텍스쳐의 핑크 컬러를 베이스로 바르고 촉촉한 레드 틴트를 입술 안쪽에 발라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했어요.

★ 헤어 담당 민규 부원장이 말하는 ‘보미-나은 스타일’ 집중 포인트 

민규 부원장 : 먼저 보미 씨는 앞머리를 짧게 짤라 연출한 처피뱅이 포인트에요. 처피뱅에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얼굴을 부각시켰어요. 또 나은 씨는 긴 머리인 만큼 내추럴한 웨이브를 연출해 풍성해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 Hair Concept : ’풍성 웨이브’ 나은vs‘귀여운 똑 단발’ 보미

민규 부원장 : 보미 씨는 일자로 자른 듯한 똑 단발에 짧은 앞머리로 귀여움을 강조했어요. 반면 나은 씨는 머리가 길어서 풍성한 웨이브 컬을 넣은 스타일을 연출했어요. 중요한 것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컬을 넣는 거에요.

★ Hair Tip : ‘성숙하거나 귀엽거나’ 보미vs’자연스러움’ 나은

민규 부원장 : 보미 씨는 앞머리가 있어서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으로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앞머리를 올리면 성숙해 보이고, 내리면 귀여운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어 때에 따라 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요. 

민규 부원장 : 이번 나은 씨의 콘셉트는 내추럴이에요. 그래서 머리도 내추럴 브라운 컬러로 염색했어요. 또 자연스러운 웨이브 컬을 연출했는데 나은 씨의 스타일은 균일한 물결 웨이브가 아닌 중간 중간 다른 스타일의 웨이브를 섞었다는 거에요. 다양한 스타일의 컬을 섞으면 더욱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사진=하윤서 기자 hays@, 플랜에이, 에이핑크 ‘FIVE’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