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쌍문동 패밀리’ 박보검-이혜리-류준열 운동화 스타일링 3
[기획] ‘쌍문동 패밀리’ 박보검-이혜리-류준열 운동화 스타일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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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패밀리는 지금 운동화와 사랑에 빠졌다.

영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을 애태운 ‘최택’(박보검 분), ‘성덕선’(이혜리 분), ‘김정환’(류준열 분)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 이혜리, 류준열은 이날 각각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뽐냈지만 모두 운동화를 착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쌍문동 패밀리’의 운동화 스타일링을 비교 분석해봤다.

★ '이게 바로 남친짤' 박보검, 여심강탈 모범생 패션

박보검은 깔끔한 헤어 컷과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실루엣의 올 블랙룩을 선보였다. 캐주얼한 블랙 피케 셔츠에 포멀한 슬랙스를 매치해 멋스럽게 연출했고,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스니커즈를 더했다. 이로써 편하면서도 차려 입은 듯한 실용적인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 '점점 예뻐져' 이혜리, 포멀과 캐주얼 의외의 조합

이날 혜리는 포멀한 느낌의 의상과 반대되는 네이비 컬러의 운동화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먼저 V 형태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포인트인 베이지 컬러의 블라우스에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와이드 슬랙스를 매치해 포멀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체인백을 매치하고 미니멀한 실버 네크리스를 더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포멀한 느낌이지만 신발로는 캐주얼한 운동화를 착용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의외의 조화를 이뤄 독특하게 완성했다.

★ '오늘도 잘생김' 류준열, 블랙엔 역시 화이트 운동화

캐주얼하면서 차려 입은 듯한 세미 슈트 스타일링을 찾는다면 류준열을 패션을 참고하자. 류준열이 연출한 세미 슈트는 단정한 의상과 캐주얼한 화이트 운동화의 조화가 특징이다.

슈트를 착용할 때 셔츠가 불편하다면 류준열처럼 티셔츠를 이너로 입어 캐주얼하게 연출한 것도 좋은 스타일링 팁이다. 주의할 점은 비비드한 컬러 보단 톤 다운 컬러의 티셔츠를 이너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우터에 비해 너무 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