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주소녀-립버블-모모랜드-피오피, 걸그룹 무대의상 최강자는?
[기획] 우주소녀-립버블-모모랜드-피오피, 걸그룹 무대의상 최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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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그룹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치열한 걸그룹의 세계. 귀로 듣는 음원보다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는다면 바로 패션일 것.

우주소녀, 립버블, 피오피, 모모랜드의 패션을 통해 상큼 달콤 걸그룹 특유의 패션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1. 프로페셔널 치어리더처럼, 우주소녀

신곡 ‘Kiss Me’를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녀를 표현한 서머송으로 인기몰이 중인 우주소녀. 레드와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치어리더 의상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청량한 여름을 표현한 우주소녀와 어우리지는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레드 포인트를 기반으로 멤버마다 레드 아이템을 하나씩 장착했다. 인형 비주얼의 성소는 레드 리본과 볼드한 귀걸이로 귀여움을 강조했으며, 수빈과 여름은 금발 헤어로 연출한 당고머리로 세련됨을 어필했다.

블랙 헤어로 고급미롤 배가시킨 보나와 화이트와 레드 조화 속에 블루 이어링을 한 은서도 눈에 띈다.

2. ‘터져라 버블’ 상큼 낭랑돌, 립버블

우주소녀가 프로페셔널한 치어리더였다면, 립버블은 귀엽고 상큼한 새내기 치어리더다. ‘터져라 버블’을 외치며 통통튀는 음원과 함께 데뷔한 립버블은 신인답게 귀엽고 발랄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은 그린과 깨끗한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립버블 의상. 같은 듯 다르게 표현했지만, 통일된 느낌을 살리고자 특별하게 많은 차이를 두진 않았다. 스커트와 신발, 양말의 길이까지 모두 맞춘 립버블의 귀요미 패션 센스.

3. 여성스럽게, 피오피

블랙과 화이트의 트윈룩을 선보인 피오피. 볼륨감이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를 착용해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피오피 멤버들은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다른 블랙과 화이트 룩으로 믹스 매치해 통일감을 살리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스타일링했다.

4. 상큼 발랄 스쿨룩, 모모랜드

모모랜드는 전 멤버가 같은 의상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스쿨룩을 모티브로 한 모모랜드의 의상은 청초함을 배기시키는 신의 한수 의상이다.

칼라가 넓게 디자인된 세일러복 스타일의 블라우스에 레드 포인트 타이를 매치해 발랄한 여고생 느낌을 살렸으며, 짧은 플레어 미니스커트로 상큼함도 더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